CJ헬스케어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론칭을 기념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케이캡정은 CJ헬스케어가 지난해 7월 제30호 국산 신약으로 허가 받은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계열 치료제다. 현재 보건당국과 약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8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석해 P-CAB 계열인 케이캡정과 기존 PPI 계열 제품을 비교한 임상결과 발표를 듣고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두 개의 세션이 진행된 뒤 김나영 서울대의대 교수와 성훈용 울산대의대 교수, 이광재 아주대의대 교수가 위식도역류질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P-CAB인 케이캡정을 글로벌 신약으로 키워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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