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2014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를 통해 1300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호텔신라가 제주도교육청·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는 서울·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가 돼 조리·제과·글로벌서비스 3개 분야로 나눠 자격증 취득 등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지난해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160명의 수료생들 중 조리·제과 관련 자격증을 취득률은 약 56%에 달했다. 이는 이는 동일 분야의 전체 시험응시자의 평균 합격률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2월부터는 드림메이커 9기 수혜 대상 학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9개월간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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