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올반 찰핫도그'의 누적판매량이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반 찰핫도그는 어린이를 겨냥한 전자렌지용 가정간편식(HMR)으로,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와 국내산 돼지고기 함량이 92%가 넘는 소시지를 상 하단에 나눠 넣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초등학교 겨울방학 기간인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올반 찰핫도그의 주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91% 증가했다. 이는 떡볶이의 판매량 증가율(15%)보다 6배나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이달 말까지 주요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 시식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SSG닷컴 등 각종 온라인몰에서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핫도그는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1000원대의 가성비 좋은 간식거리로 어린이 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도 판매증가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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