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참여한 LG전자 스타일러에 걸린 옷 브랜드는

LF(대표 오규식)는 8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19'에 참여한 LG전자 스타일러에 자사 브랜드 의상을 협찬한다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박람회다. 구글, LG전자, 삼성전자 등 글로벌 유수 IT 기업들이 해당 년도에 내놓을 신제품을 전세계에 최초로 공개하는 권위있는 행사로 정평이 나있다.
LF는 이번 CES 2019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styler)' 부스에 전시될 의상을 협찬하며 부스에는 CI 등이 함께 노출된다.
협찬 브랜드 및 의상은 LF의 대표 브랜드인 헤지스의 코트, 팬츠 등 전략 상품을 비롯해 닥스의 재킷과 머플러, 블라우스 그리고 라푸마의 다운 점퍼까지 총 30여벌에 이른다.

김인권 LF 홍보마케팅실 상무는 "2007년 헤지스의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고 있는 LF는 이번 CES 2019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 및 전략 아이템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이어 "특히 의류 소재 관련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의류관리기 등 IT 혁신제품과의 협업을 통한 패션테크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 LF몰은 지난달 국내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과 협업해 국내에선 처음 3D 가상 피팅 서비스인 '마이핏(My Fit) 서비스'를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