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8일) 오후 도착 예정이었던 미국산 'LA갈비'의 수입이 현지 기상악화로 하루 이틀 정도 미뤄졌습니다.
'LA갈비'가 국내에서 다시 판매되는 것은 4년 7개월만입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28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미뤄졌습니다.
▶ 인터뷰 : 이종경 / 수입육업체 대표
- "원래 오늘(28일) 12시쯤에 도착하려던 비행기가 미국 현지 기상악화 사정으로 인해 회항을 해서 29일 새벽 2시30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내일(29일) 새벽 도착 예정이지만 현지 기상악화가 계속되면 조금 더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 이른바 'LA갈비'가 국내에서 다시 판매되는 것은 4년 7개월 만입니다.
현재까지 4천3백 톤의 미국산 쇠고기가 검역 필증을 받았지만, 이는 모두 국내 창고에서 대기 중이던 '뼈 없는' 쇠고기였습니다.
이번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모두 '한국 수출용 품질평가프로그램, QSA'에 따라 30개월 미만 검증 표시가 돼 있어야 합니다.
「정부는 검역과정에서 30개월 미만 연령검증 표기가 없거나 훼손됐다면 해당 수입 건은 모두 검역 불합격 판정과 함께 반송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역학 검사를 통해 수입이 금지된 편도나 소장 끝 등 특정위험물질 SRM이 발견돼도 해당 수입 건은 전량 반송됩니다.」
이번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갈비는 1.5톤의 소량으로 주로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샘플 판매용으로 사용됩니다.
뼈있는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되면 가격은 100g당 천500~천700원 선으로 돼지고기 삼겹살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28일) 오후 도착 예정이었던 미국산 'LA갈비'의 수입이 현지 기상악화로 하루 이틀 정도 미뤄졌습니다.
'LA갈비'가 국내에서 다시 판매되는 것은 4년 7개월만입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28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미뤄졌습니다.
▶ 인터뷰 : 이종경 / 수입육업체 대표
- "원래 오늘(28일) 12시쯤에 도착하려던 비행기가 미국 현지 기상악화 사정으로 인해 회항을 해서 29일 새벽 2시30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내일(29일) 새벽 도착 예정이지만 현지 기상악화가 계속되면 조금 더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 이른바 'LA갈비'가 국내에서 다시 판매되는 것은 4년 7개월 만입니다.
현재까지 4천3백 톤의 미국산 쇠고기가 검역 필증을 받았지만, 이는 모두 국내 창고에서 대기 중이던 '뼈 없는' 쇠고기였습니다.
이번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모두 '한국 수출용 품질평가프로그램, QSA'에 따라 30개월 미만 검증 표시가 돼 있어야 합니다.
「정부는 검역과정에서 30개월 미만 연령검증 표기가 없거나 훼손됐다면 해당 수입 건은 모두 검역 불합격 판정과 함께 반송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역학 검사를 통해 수입이 금지된 편도나 소장 끝 등 특정위험물질 SRM이 발견돼도 해당 수입 건은 전량 반송됩니다.」
이번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갈비는 1.5톤의 소량으로 주로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샘플 판매용으로 사용됩니다.
뼈있는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되면 가격은 100g당 천500~천700원 선으로 돼지고기 삼겹살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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