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8월 오픈한 '국내여행 전문관'을 모바일 전용 전문관으로 확대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국내여행 전문관은 항공을 비롯한 숙박, 렌터카 등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엘포인트(LPOINT)와 롯데홈쇼핑 적립금 등을 이용한 결제도 가능하다.
특히 사이트 내에 올해 4월 제주도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개발한 '제주 전문관'을 별도로 오픈해 이색 특화상품 총 200여 개를 판매한다. 추후 강화도와 인천, 부산 등 다양한 지역으로 특화 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1년 간 롯데홈쇼핑의 국내여행 상품 구매율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이 중 모바일을 통한 주문은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미만과 20대, 40대 비중이 평균 15% 늘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온라인사업부문장은 "국내 여행 전문관은 일반적인 국내 관광 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지역 지자체와 연계한 6차 산업 상품들을 선보여 이색적인 국내여행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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