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옥경석 화약·방산부문 통합 대표이사와 이민석 무역부문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최근 김치 총 2600포기를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 이웃들에게 일일이 전달되어 겨울철 따뜻한 나눔의 정을 함께 했다.
옥경석 대표는 지난 6일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성동복지관에 방문해 직접 양념을 만들고 배추를 절이는 등 정성을 담아 600포기 김치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화약·방산 통합부문 본사 임직원들은 유락 종합사회복지관에서 400포기를 더 담그고 나서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민석 대표는 지난 23일 임직원 70여 명과 함께 서울 독립문역 인근 야외에 마련된 김장 부스에서 약 1000포기 김치를 직접 담그고 이 자리에 방문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했다.
이민석 대표는 "우리 이웃들이 겨울철 중요한 부식인 김치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의 지역사업장들도 훈훈한 김장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화약·방산부문 구미사업장은 지역어르신 200세대에 방문해 손수 담근 김치 600포기를 나누었다. 기계부문과 종합연구소는 충청지역 계열사와 '김장 나눔 대축제'를 함께하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한화는 지난 2008년부터 11년 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같은 지속적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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