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스킨케어 브랜드 '라이크아임파이브'와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이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숲 조성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라이크아임파이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인 배우 유진과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에서 협약식을 갖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6월 론칭한 '라이크아임파이브'는 유진이 1년 이상 브랜드 기획과 제품 개발까지 함께한 에코 프렌들리 스킨케어 브랜드로, 유아부터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라이크아임파이브는 이번 협약 이행을 위해 직접 자사 제품으로 '아이숲 기부 키트'를 구성해 소비자가 직접 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150평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진 CD는 "로희를 키우며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생겼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미세먼지 때문에 요즘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며 "한 사람의 기부보다는 많은 분들과 함께 건강한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위한 숲 조성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라이크아임파이브의 자외선 차단제는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인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를 배제했다. 모든 제품에 동물 실험 또한 100% 배제하고, 산림보호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한다. 또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7월에는 대한아토피협회의 설립목적과 적합한 제품에 부여하는 'KAA 제품'으로 추천 받은 바 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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