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가 운전자의 전방 시야를 개선하고 눈의 피로방지 기능을 담은 안전운전용 'X-드라이브 (X-DRIVE)' 안경렌즈를 개발 출시했다.
X-드라이브 렌즈는 야간 운전 시 시야 확보에 중점을 뒀다. 렌즈 소재와 코팅 기술로 가로등·전조등의 눈부심과 빛 번짐을 동시 차단해 운전자가 전방을 보다 뚜렷하게 볼 수 있게 했다. 케미렌즈는 색이 없는 투명한 소재로 렌즈를 개발해 투과율을 98% 수준을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명한 시야 확보는 물론 눈의 피로감을 줄였다.
X-드라이브 렌즈는 최대 파장대인 400나노미터(nm)의 자외선도 99.9%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청색광도 380-500나노미터 기준에서 약 34% 차단하는 기능성으로 운전자의 눈 보호를 돕는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운전에 방해되는 빛의 파장대는 차단하고 도움이 되는 빛의 파장대는 효과적으로 흡수해 야간에도 운전 시야를 개선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기존 드라이브 렌즈는 가격이 비싸 고객들이 부담스러워 한다는 점을 반영해 신제품의 권장소비자가를 옵션 제외 시 12만원 선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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