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 가을 축제 든든한 원군으로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4일부터 구리점, 계양점, 오산점 등 전국 59개 매장과 결연된 구리 전통시장, 인천 작전시장, 오산 오색시장 등 64개 전통시장의 가을축제를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일명 '롯데마트와 함께하는 Let 秋 go! 전통시장 가을축제'다.
전통시장 스탬프 행사 사은품은 물론 축제 경품 등 물품을 후원하고 롯데마트 매장 내 전통시장 축제 홍보 부스를 설치하거나 결연 전통시장에서 상품 구매시 경품권 지급 등 마케팅 지원도 함께 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볼 거리, 먹을 거리가 풍성한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오산 오색시장 가을축제
구리 전통시장에서는 '구리 전통시장 거리축제(4일)', '구리 복면가왕 노래자랑(5일)', '다문화 음식축제(5일)', '야간 플리마켓(4~6일)', '버스킹 페스티벌(6~7일) 등이 진행된다. 롯데마트 구리점에서는 구리 전통시장 안내 부스를 운영하고, 협력 행사로 '영수증 이벤트', '구리 전통시장 골든벨', '구리 전통시장 요리시식회'를 열어 시장과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인천 작전시장에서는 작전시장 행정복지센터 특설무대에서 경품 추천 행사, 오산 오색시장에서는 축제 기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피, 세제, 키친타월 등 사은품을 증정하고 '야맥(夜麥)축제'를 진행하는 한편, 인형극 이벤트도 일별 3회씩 진행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전략팀장은 "롯데마트는 점포와 1:1로 결연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후원한다"며 "전통시장만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1점 1전통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롯데마트 점포 인근에 위치한 전통시장과 자매 결연을 맺고, 점포 휴무일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공동 마케팅과 시장 내 노후 시설 보수 및 컨설팅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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