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가 단 하나뿐인 색감의 잉크를 만들 수 있는 DIY 키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모나미 스토어의 '잉크 랩(Ink Lab)'을 개별 제품으로 선보인 사례다.
모나미 잉크 DIY 키트에는 색상 혼합의 기본이 되는 사이안, 마젠타, 옐로우, 블랙 컬러 잉크가 각각 30ml 포함됐다. 이 네 가지 잉크를 조합하면 단 하나뿐인 색감을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색상을 옅게 해주는 농담조절용 잉크 베이스도 함께 구성돼 농도 조절도 가능하다.
키트에는 컬러 제조법이 적힌 색상표와 제작한 컬러 조합을 기록해 부착할 수 있는 레시피 스티커, 엽서 등이 포함됐다. 또 유리막대, 시험용 비커와 보관용 잉크병 등이 구성돼 만드는 과정에 재미를 더했다.
신동호 모나미 마케팅 팀장은 "모나미 잉크 DIY 키트는 손글씨 취미족이 늘고 커스터마이징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반영해 기획됐다"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제품으로 잉크와 만년필, 그리고 손글씨 문화에 애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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