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70명이 해외 생산기지 중 한 곳인 타이탄 말레이시아 공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
이번에 진행되는 신입사원 해외연수교육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약 2배이상 증가된 신입사원 채용이다. 신입사원들은 약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롯데그룹의 동남아 해외 첫 상장회사인 타이탄 말레이시아 공장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과의 간담회 및 생산시설 견학, 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어 세계적인 물류, 금융, 원유 거래의 중심지인 싱가포르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우수 인재를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신입사원교육을 강화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와 국내 공장, 해외 사업장을 교대로 방문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위한 해외 지역전문가 파견 및 교환 근무제도, 우수 직원의 국내외 학위 취득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외연수에 참가한 김건종 사원은 "우리나라 화학 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나와 실제로 체험해보니 더 큰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 기업을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보고 느끼고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프로다운 열정과 실력을 갖추고 대체 불가능한 지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해달라"며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톱10 화학기업을 향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