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이 지난해 8월 개관한 아주 좋은 꿈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드림서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드림서치 프로그램은 아주복지재단만의 차별화된 교육지원 사회공헌이다. 매달 외부 전문강사가 관내 학교나 복지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아이들에게 스스로 삶의 의미를 되찾고 미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아주복지재단은 자아인식과 진로탐색, 직업체험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아동기에 진로탐색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적기에 제공할 계획이다. 저소득 계층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아주 좋은 꿈터 내에 조성한 '작은 도서관'에서는 올해 12월까지 자녀교육과 진로지도, 인문학 교육, 팝업북 만들기, 동화구연 등 초·중·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비롯해 초등학생, 관내 어린이집 등 수혜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접수는 아주 좋은 꿈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노미라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적절한 교육기회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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