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서울 양평동 롯데양평빌딩 3개층과 근처 빌딩에 일부 부서가 흩어져 있던 본사를 옛 롯데중앙연구소 건물을 재단장한 곳으로 전일 통합 이전하고 입주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옥 통합으로 흩어져 있던 부서가 한 곳에 모이게 되면서 업무 시너지와 경영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롯데푸드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푸드 신사옥은 대지면적 4360㎡(약 1319평), 연면적 1만7475㎡(약 5295평) 9층 건물로 기존 롯데푸드가 사용하던 사무공간보다 약 2배 넓다. 사옥 1층에 ▲푸드 솔루션 센터 ▲쿠킹스튜디오 ▲유지연구 BETERA ▲커피LAB 등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개발실을 추가했으며 안전 경영 실험실을 마련해 식품 안전 관리 역량도 높였다.
직원 친화적인 부분도 강화해 각 층마다 직원 휴게실을 마련하고 5층과 7층에는 전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라이브러리를 배치했다. 여직원 휴게실과 직원 식당이 있으며, 1층에는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로비 및 접견실을 마련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본사 이전을 통해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통합 신사옥에서 국내 대표 종합식품회사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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