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막연한 꿈을 실현시키고자 중국대륙에 첫발을 내 딪었을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세월이 참 빠릅니다.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 (배우, 감독, 작가, 방송, 음악, IP ,방송프로그램)등을 중국에 수출하고 한중 양국 간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최근 몇 년간 사드(THAAD)로 꽉 막힌 한중
관계는 많은 시련을 갖게 하였습니다.
나를 뛰어넘을 수 있어야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이 될 것이란 생각에 평소에 갖고 있었던 콘텐츠 분야의 기획, 제작, 유통에 대한 관심을 학문적으로 연결하였습니다.
콘텐츠를 경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에 있어서 어떻게 플랫폼(Platform)을 구축해서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많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 것이 <제1기 매경콘텐츠최고위과정>이었습니다.
짧지만 4개월 동안 매주 한 번씩 수업을 들으면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BM)을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은 아직 지적재산권(IP)에 대한 법망이 허술해 늘 피해를 보곤 했지만 <지적재산권 보호법>에 대한 수업을 들은 이후부터는 중국의 정부 및 방송국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국의 콘텐츠 보호에 목소리를 높이는 1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방송드라마 기획과제작>이란 수업을 통해 얻은 지식이 한·중 합작 드라마 제작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1기 원우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수업 내내 알찬 내용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수업을 받았고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매경콘텐츠최고위과정>은 단순히 책장 속 보여주기 수업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접목시킬 수 있고,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주) 레디차이나 대표이사 배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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