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슈워브 회동..미 수정안 제시

쇠고기를 둘러싼 한미 통상장관간 공식회동은 연기됐으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비공식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김 본부장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워싱턴 D.C로 돌아와 미국측의 요청에 따라 슈워브 대표와 전화접촉과 비공식협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측은 우리측에 기존의 강경한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출증명(EV) 프로그램이나 정부의 보증 등 우리측 기대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