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올해 수확한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고품질 감자 재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경상북도 구미, 강원도 양구 등지에서 수확한 햇감자를 사용한다.
수확된 햇감자는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옮겨져 생산에 투입된다. 오리온은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살리기 위해 전분 함량이 높은 품종 '대서'와 자체 개발한 감자칩 전용 종자 '두백'으로 만들어진다.
오리온은 올해도 감자 재배 우수 농가 500여명과 계약을 맺고 2만t에 달하는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과 스윙칩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대 규모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은 전량 수매 방식을 통해 감자를 매입해 감자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품질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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