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머큐리(대표 강효선)는 온라인 판매로 가격을 10만원대로 낮추고 장착비도 없앤 2채널 자동차 블랙박스 '디베이스 X(Dbase X)'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베이스 X는 전방 풀 HD(1920x1080), 후방 HD(1280x720)의 2채널 모델이다. 고성능 이미지 센서와 F2.0의 밝기, 풀 글라스 렌즈를 적용해 선명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800x480 고해상도 ISP(In-Plane Switching) 패널, 광시야각을 갖춘 4인치 LCD도 적용했다.
같은 저장 공간에 2배 이상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슈퍼 스토리지(Super Storage)' 기능도 채택했다. 프레임 및 노출 시간의 조정이 가능해 야간 주차 때 더 밝은 화면으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나이트 비전도 적용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도 지원한다. 운전 중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차선을 벗어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정차 중 앞차 출발 상황을 알려주는 전방 차량 출발 알람(FVSA)을 기본 탑재했다.
이밖에 ▲Coretex A9 Quad Core 1.4GHz 고성능 CPU ▲어드밴스드 포맷 프리 ▲배터리 방전 방지 전원 차단 ▲고온 시 장치 자동 보호 ▲음성 안내 ▲LCD 화면에서 전후방 영상을 제공하는 PIP ▲MLC 타입 고품질 정품 메모리 ▲외장 GPS 포트 등으로 안정성과 편의성도 향상했다.
판매 가격은 16만8000원이다. 제품 구매자는 마이크로 SD 32G, GPS, SD 카드 리더기, 무료 장착 서비스 등 12만원 상당의 사은품과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후기 이벤트에 참여한 100명(선착순)은 2만원권 주유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이석주 마케팅팀장은 "디베이스 X 블랙박스는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며 "안전 및 성능과 관련된 주요 기능을 모두 포함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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