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지난 4일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LG이노텍과 임직원 대표 등 30여 명은 숙소를 청소하고 주변 잡초를 제거했다. 또 신선한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텃밭을 가꾸고 중증장애인들과 시설 주변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눴다.
LG이노텍과 협력사는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확인해 시설 입주자들을 위한 침대와 사무용 복합기를 기증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LG이노텍 임직원은 협력사 대표들과 매년 두 차례씩 모여 진행하는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사업을 넘어 사회공헌도 함께 하자는 협력사 대표들의 제안으로 2011년 시작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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