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업체 PTC는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보스턴 혁신 지구(Boston Innovation District)에서 세계 최대 규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PTC 라이브웍스는 전세계 7000여명 이상 기술 전문가 및 비즈니스 의사 결정권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행사이다. 300여개 기술 세션 및 240여 가지 부대행사가 제공되며, 28개 트레이닝 세션 및 기조 연설이 진행된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증강현실(AR/VR) ▲인더스트리 4.0 ▲사물인터넷 ▲제품설계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로보틱스&AI ▲서비스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6가지 주제의 내용이 다뤄진다. 300여개의 기술 세션에서는 국방 항공, 제조, 전자/하이테크, 의료, 소비재 등 주요 시장에서 리더십을 보유한 IT 전문가 및 설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발표 및 그룹 토론, 패널 토크 등을 통해 청중과 소통한다.
또한 15만 평방 피트 규모의 전시박람회장 엑스트로폴리스(XTROPOLIS)에서는100여개의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데모 시연 및 참여형 랩을 구성한다. 이 밖에도 IoT 및 AR 등 최신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가능 한지에 대해 15분 데모를 통해 요약 제공하는 '이그나이트 토크(Ignite Talk)' 등의 부대 행사가 마련돼있다.
참가자들은 각 업계 별 전문가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하여 채용 상담 및 트레이닝, 공인 인증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상담할 수 있으며,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가 결합된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PTC 짐 헤플만 CEO ▲마이크로소프트 AI&혼합현실 기술 펠로우 알렉스 키프만(Alex Kipman) ▲CNBC 기술 전문 뉴스 프로그램 스쿼크 앨리(Squawk Alley) 진행자 존 포트(Jon Fortt)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 미치오 카쿠(Michio Kaku) 교수 ▲미국항공우주국(NASA) 윌리엄 거스텐마이어(William Gerstenmaier) 부국장 ▲하버드경영대학원의 린다 힐(Linda A. Hill) 교수 ▲에미상(Emmy Award) 수상자이자 토크쇼 진행자인 마리오 암스트롱(Mario Armstrong) 등이 기조 연설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라이브웍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PTC는 전세계 기업들이 스마트 커넥티드 세계를 위해 제품 설계, 제조, 운영 및 서비스의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986년 디지털 3D 설계에 대한 변혁을 일으킨데 이어, 1998년 업계 최초로 인터넷 기반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기술을 선보였다. 현재는 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용 혁신 플랫폼과 현장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통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융합에서 오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TC와 협력을 통해 제조업체들은 물론 파트너, 개발자 에코시스템 모두가 사물 인터넷(IoT)과 증강 현실(AR) 기술이 제공하는 경제적 가치를 누리고, 새로운 미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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