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사업본부장에 이태학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태학 신임 부사장은 영원무역을 거쳐 K2에서 17년 간 근무했다. 그 외에도 LF 아웃도어 부문장을 지냈다.
K2, 아이더 등 국내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사업본부장을 맡아 기획과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을 담당해왔다.
이 부사장은 앞으로 차별화된 컨셉트로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려고 노력 중인 밀레의 변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밀레 관계자는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서 26년간 경력을 쌓아온 이태학 부사장은 아웃도어 시장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라며 "이 부사장의 합류로 제품력과 브랜드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등 브랜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다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