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와 의류건조기, 전기레인지 등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가전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올 들어 지난 29일까지 판매된 공기청정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껑충 뛰었다. 의류건조기 매출은 220%, 전기레인지 매출은 35%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815억원 규모의 '클린혁명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세일'을 진행한다.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청소기, 정수기,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실내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가전은 물론 세탁기부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까지 다양한 가전이 전국 460여개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최대 14% 할인판매한다.
또 '신문광고 모델기획전'도 매주 금요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다. 첫째주인 5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위닉스 공기청정기(18평형)를 39만9000원에, 베코 의류건조기(8kg)는 64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총 2018명에게 행운이 돌아가는 총 1억원 규모의 '여행권' 경품도 진행된다.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하이마트 쇼핑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응모하거나 매장에서 응모권을 작성하는 고객을 추첨해 여행권을 준다. 1등(2명)은 '러시아·북유럽 여행권(4인권)', 2등(2명)은 '러시아·북유럽 여행권(2인권)', 3등(5명)은 '국내 기차여행권(2인권)'이다. 4등(24명)에게는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 5등(1985명)에게는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 교환권을 준다.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미세먼지가 일상화된 가운데 이른 더위가 예상돼 행사 품목을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미세먼지 대비 가전 뿐 아니라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에어컨까지 늘렸다"며, "구매를 염두에 둔 소비자들은 다양한 전자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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