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는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쿠론과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가 네 번째 협업 라인인 '슈에뜨 샤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슈에뜨 샤인 에디션은 애나멜 소재를 활용하고 여름 색상의 줄무늬를 적용해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다. 가죽으로 된 기본 스트랩(Strap, 끈)과 블랙·화이트의 웨빙 스트랩(Webbing Strap, 벨트 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튼튼한 직물로 된 끈)이 함께 제공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모든 디자인에 럭키슈에뜨를 대표하는 슈에드(Chouette, 올빼미) 패치가 숨어있다. 기존의 사각 라벨을 가죽으로 처리하고 럭키슈에뜨의 블루-화이트, 옐로우-화이트, 그린-화이트, 블랙-화이트 등 대비색을 통해 브랜드 특유의 독특하고, 발랄한 느낌을 더했다. 크로스, 숄더, 토트 등 3종이며 가격은 각 39만8000원, 45만8000원, 52만8000원이다.
오영미 쿠론 디자인실 실장은 "올 여름을 겨냥한 이번 협업은 에나멜 소재에 선명하게 대비되는 색 조합으로 청?감과 경쾌함을 강조했다"며 "쿠론은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 산업과의 협업을 시도해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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