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회장 신명진)은 19일 국내 유일의 수입상품 전문 B2B 박람회인 '제16회 수입상품전시회'를 오는 6월 21일 부터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입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전시회는 2003년 코엑스에서 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6년째를 이어지고 있다. 48년간 구축한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우수상품을 발굴해 한국시장에 소개해왔다. 올해 수입상품전시회는 60여 개국의 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가전제품, 화장품 등 실생활의 소비재 제품들이 전시된다. 수입협회는 전시회 기간 동안 B2B 1:1 수입상담회, B2B 유통전문채널 1:1 상담회를 진행해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중소 수입업체의 유통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전시회에서는 B2B 상담 352건에 460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45개국의 주한 외국대사관 부스에서는 각국의 대표상품들을 소개하고 이색적인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수입협회 관계자는 "전시장에는 일반 관람객을 포함해 1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품과 문화가 함께하는 글로벌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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