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전국 40개 주요 거점점포에서 세계 160여 종의 원두커피, 차 등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월드 커피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홈플러스는 미국 폴저스 그라운드 커피 등 주요 산지 원두커피 77종은 1+1에, 일리, 스타벅스, UCC, G7 등 유명 브랜드 원두커피 29종은 2+1에 묶음 판매한다.
또 돌체구스토 신상품 '앱솔루트 오리진' 3종, 협력사와 함께 각 대륙 대표 산지 원두를 연중 저렴하게 파는 '싱글오리진' 시리즈를 선보인다. 특히 돌체구스토 신상품 '앱솔루트 오리진' 3종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 처음 출시하는 제품이다. 페루 카하마르카 에스프레소(84g, 12개입), 콜롬비아 시에라 네바다 룽고(84g, 12개입), 온두라스 꼬르낀 에스프레소(72g, 12개입) 등 중남미 유기농 커피를 각 1만1900원에 판매하고, 기타 돌체구스토 캡슐커피에 대해서는 3개 구매 시 5000원 할인해 준다.
트와이닝, 아크바 등 세계 유명 차 30종도 저렴하게 마련해 트와이닝 얼그레이(50g, 25개입) 5000원, 트와이닝 잉글리쉬 블랙퍼스트(50g, 25개입)는 5350원에 판매한다.
루스커피, 원두커피, 캡슐커피, 스틱커피 등 각 테마별 이벤트 부스를 설치해 시음은 물론 상품권 증정, 바리스타 라떼쇼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취급상품 기준으로 2013년 80여 종에 불과했던 원두커피(인스턴트 포함)는 2018년 현재 250여 종으로 5년 새 3배 이상으로 커지는 등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손아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커피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는 페스티벌 규모를 전년 2배로 확대했다"며 "소비자들 사이 인기있는 브랜드부터 각 대륙 대표 커피, 스페셜티(specialty) 등급의 우수한 커피 등을 한데 모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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