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프로레인지 오븐과 프로젝터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수상했다. LG전자는 9일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프로레인지 오븐과 초고화질 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가 각각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프로레인지 오븐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조작부의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손잡이 등 디자인의 디테일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에 대해서는 "일반 프로젝터와 다르게 직육면체 모양의 디자인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휴대가 편리하다"고 평했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컬럼 냉장고 등 냉장고 3종, 코드제로 R9 로봇 청소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총 19개 제품이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 IED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는 세계 59개국에서 6300여 개의 디자인이 출품됐다.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