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모바일 주문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오더' 누적 주문건수가 4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을 통해 주문·결재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인 사이렌오더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014년 5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
3월 현재 사이렌오더 일 평균 주문 건수는 2014년 론칭 당시 2000건 대비 35배가 증가한 7만건이다. 일 평균 전체 주문 건수 중에서는 13%를 차지하고 있다.
사이렌오더 주문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8~9시 사이가 2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점심 시간대인 오후 12~1시 사이가 14%로 나타났다.
사이렌오더 이용 상위 매장 5곳은 모두 오피스 상권으로 이용률이 가장 높은 매장은 잠실대교남단점으로 하루 주문량 중 25.2%가 사이렌오더를 통해 진행됐다. 여의도역점, 퍼시픽타워점, 가산디지털점, 여의도미래에셋대우점이 그 뒤를 이었다.
누적 주문건수 4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오는 27~31일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사이렌오더를 이용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고객을 대상으로 전원에게 당첨 기회가 돌아가는 '디지털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e-쿠폰 1장,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별 1개, 별 2개 중 하나를 당첨 혜택으로 제공한다.
백지웅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총괄부장은 "사이렌오더는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기능을 꾸준히 선보이며 최적화된 주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스타벅스는 집과 사무실을 떠난 제3의 공간에 IT 서비스를 결합해 제4의 공간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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