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의 반려동물 전문점 몰리스펫샵은 EBS와 손잡고 애견 훈련 인터넷강의 서비스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몰리스펫샵은 EBS가 운영하는 애견 교육 플랫폼 펫에듀(Pet edu)에 '몰리스 패키지'를 신설했다.
몰리스 패키지는 기초애견훈련 패키지(3시간·4만원)와 새 가족 맞이 패키지(5시간 40분·7만원) 등 두 종류다.
최근 급증하는 펫팸족을 겨냥한 교육 서비스로 초보 견주들이 반려견을 들이고 처음 접하는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교육 목적이다.
이같은 EBS강의를 이마트는 몰리스펫샵 고객들을 위해 패키지로 묶은 것으로, 기존 강의보다 50% 이상 저렴한 게 특징이다.
패키지는 수의사, 훈련사, 미용사 등 전문가들의 강의로 구성됐다.
몰리스펫샵은 강아지를 분양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몰리스 패키지 쿠폰을 판매하며, 쿠폰을 구매한 고객은 펫에듀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
김성근 이마트 몰리스펫샵 파트장은 "육아를 할 때는 부모에게 많은 정보를 얻지만 반려견 기르는 것에 대한 정보를 얻을 곳이 부족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펫에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몰리스펫샵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반려동물 전문점으로 향후 교육이나 분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2조3000억원이며 올해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17년에 28.1%를 기록했다.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몰리스펫샵 연간 매출도 2016년 13.1% 증가한데 이어 2017년에는 11.1%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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