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마니아'를 체험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자발적으로 지원한 '갤럭시 팬(Fan) 큐레이터' 주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S9의 특장점을 알리고 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갤럭시 팬 큐레이터 모집에 1700여명이 지원했고 최종 선정된 100명이 활동 중이다.
갤럭시 팬 큐레이터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진정성 있는 제품 안내를 통해 갤럭시의 매력을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갤럭시 S부터 노트8까지 모든 갤럭시 제품을 사용한 열혈 팬부터 인기 유투버, 얼리어답터까지 다양한 직업과 개성의 소비자로 구성됐다. 특히 시니어의 신청 비율이 20%에 달하는 등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발대식은 지난 2월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팬 큐레이터를 운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활동 중인 갤럭시 팬 큐레이터 하지민 씨(27세)는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S9·S9+'의 다양한 활용성을 소개하는 활동이 보람 있고 뿌듯하다"면서 "소비자 리더로서 갤럭시와 소비자들을 이어주는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갤럭시 팬 큐레이터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팬 큐레이터와 같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관심으로 갤럭시가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새로운 체험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친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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