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중국 IT전문기업 샤오미(Xiaomi)의 협력사인 이라이트가 자사 스마트 스탠드에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를 광원으로 채택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 스마트 스탠드는 이라이트가 전세계 스마트 데스크램프 시장에 야심 차게 내놓은 제품으로 소비자의 눈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학습시간, 조명색상, 광도조절(디밍)등을 조정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집중학습을 위한 조명모드와 시력보호를 위한 조명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날로그 신호 모듈에 위상제어 모듈 신호 필터회로(PWM)를 사용하기 때문에 빛의 깜빡임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야외 활동량이 부족하여 태양광에 장시간 노출되지 못한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근시 발병률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는 태양과 가장 가까운 스펙트럼을 구현하여 아이들에게 가장 건강하고 편안한 빛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글씨반사를 최소화하여 학습능력을 높이고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일반 LED는 특정 파장대의 청색광이 매우 강한 특성을 나타내는데 이 빛을 감지하는 세포가 5.7%에 불과하여 청색광이 강하면 눈에 많은 부담을 준다. 인공조명 아래에서 물체의 색상이 왜곡되고 글씨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라이트의 지앙 자오닝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지능형 조명시스템을 능동적으로 개발하고 시장을 이끌어가는 샤오미 이라이트는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조명제품을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전세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해왔다"라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태양광 스펙트럼 구현 LED기술인 썬라이크를 보유한 서울반도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빛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양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스마트 스탠드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차별화된 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원종호 서울반도체 글로벌 마케팅 그룹 담당 부사장도 "현재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LED스탠드는 특정 파장대의 청색 빛이 지나치게 높아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건강을 위협하고 있지만, 썬라이크는 LED에서 나오는 청색파장을 분석하여 안전성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아이세이프티 인증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획득하였고 광생물학적 위험이 전혀 없는 광원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자연광 LED이다"며 "태양과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하는 썬라이크는 이러한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이미 아이들의 눈건강과 최적의 학습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