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일본 파우더 제조회사 테이카(TAYCA)와 NDA(비밀유지협약서)를 체결하고 새로운 화장품 원료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자외선, 근적외선, 블루라이트 등을 차단하는 신규 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메이크업 화장품 트렌드는 피부 밀착성과 땀에 저항할 수 있는 발수성은 물론 자외선·미세먼지 차단 등의 기능이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무기분체의 처리 기술에 따라 땀이나 피지, 자외선 등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테이카는 무기분체 분야에서 세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HIT연구소장은 "광 안정성과 자외선 차단 능력이 우수한 무기분체 개발을 통해 OTC 규제에 적합한 자외선 차단제품을 연구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제형 내 분산력이 우수한 코팅제제 개발을 향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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