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는 올해부터 시행된 행정안전부의 공중화장실 법 개정에 맞춰 청결한 화장실 문화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중화장실법 시행은 선진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변기칸에 있던 휴지통을 없애고 여성 화장실 칸에 여성용품 수거함 설치, 청소와 보수 시 안내 표지판 설치, 남자화장실 소변기 가림막 설치, 외부에서 화장실 내부가 보이지 않는 구조로 설치 등이다. 이에 따라 사용한 화장지는 화장지 변기 내에 바로 버리면 된다. 쓰레기통이 없어졌기 때문에 변기에는 화장지만 버려야 하고 여성용품이나 다른 이물질은 별도의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깨끗한나라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며 물에 잘 녹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제조하고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화장실용 두루마리 화장지는 물에 버리는 즉시 잘 풀어진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생산해 보다 위생적이고 깨끗한 선진 화장실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찬동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