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소상공인들과 만나 "업계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일자리 안정자금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 모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종로 세운상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을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는 "정부는 정책지원 패러다임을 전환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우리 경제의 핵심 지원대상에 뒀다"며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것이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는 기업이 우대받도록 정부의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이 건의한 사항을 관계 부처와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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