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는 주용건 신임 사장 인사를 5일 발표했다.
토니모리 측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다진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면서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토니모리 시대를 열 인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 신임 사장은 지난 2006년 토니모리에 첫 입사한 이후 12년간 재직한 직원 출신 사장이다. 유통사업부 이사, 국내사업본부 상무를 거치며 현재의 토니모리 성공 신화를 이끌어 온 인물로 꼽힌다. 토니모리 출신으로 회사 조직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높은 것은 물론 그간 직원들과 쌓아온 유대감을 바탕으로 현장형 사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 신임 사장은 지난 2일 취임사를 통해 '소통, 현장, 초심, 조직문화 개선' 등을 강조하며 올해 브랜드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 '혁신과 성장'이라는 토니모리의 올해 경영방침을 토대로 소비자와 적극적 소통과 즉각적 피드백을 이끄는 새로운 기업 문화 선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토니모리에 처음 입사할 당시의 초심과 간절함을 잊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 혁신을 이룩해 나가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신임사장 선임을 통해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반영해 혁신과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을 이루어 나갈 예정"이라며 "제품 혁신, 해외 시장 진출과 신규 채널 확대를 통해 정체되지 않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