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 업무를 나눔 봉사활동으로 시작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오전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2018년 그룹 합동 시무식'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 시무식에는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비롯해 각 계열사 임직원과 고객 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여했고,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4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연탄 25만장을 연탄은행에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봉사 시무식은 지난 2011년 시작해 8년째 이어지고 있다. 8년째 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만 총 147만장에 달한다. 새해를 보람 있게 맞이하는 그룹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연탄 나눔 봉사 시무식은 임직원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새해 각오도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CSR)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란 그룹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2018년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즐거움과 긍정의 에너지 확산을 목표로 '스마일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