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비수도권에서 최초로 고기를 구워주고 음식을 이용하는 신개념 매장을 냈다.
롯데마트는 15일 대구광역시 북구 호암로 1(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가 725번지)에 지상 6층, 지하 2층, 매장면적 1만86㎡ 규모 롯데마트 칠성점을 열고 본격 영업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율하점을 연 지 7년 만에 대구에 새 점포를 여는 셈이다.
이 매장 1층은 롯데마트 지역 점포 중에서 처음으로 '어반포레스트(Urban 4 rest)'가 1752㎡규모로 들어서며, 대구시민들이 건강한 휴식과 함께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 피자 전문 매장인 '치즈앤도우(Cheese & Dough)'와 드럭 스토어인 '롭스(LOHB's)', 문화센터도 함께 들어서 롯데마트가 지향하는 편안하고 여유있는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지하 1층은 생활용품 특화매장인 '룸바이홈(RoomXHome)'과 '룸바이홈 키친(RoomXHome Kitchen)', 자동차 용품 특화매장인 '모토맥스(MotoMax), 완구 카테고리 킬러 특화매장인 '토이박스(Toybox)' 등이 들어선다. 국내 1등 가전 양판점인 '하이마트'와 다양한 패션잡화 특화매장(테, 보나핏, 잇스트리트, 스매싱나인)이 기존 대구지역 대형 마트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 2층은 롯데마트가 서초점에서 최초로 선보인 그로서란트 매장이 들어오고 고품질의 스테이크와 버거, 랍스터, 과일 주스, 샐러드를 매장에서 직접 맛 보거나, 구매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50년 역사의 프랑스 대표 냉동식품 브랜드인 '띠리에(Thiriet)'와 건강 가치를 담은 유기농 특화매장인 '해빗(Hav'eat)'도 누리게 됐다.
윤주경 롯데마트 고객채널본부장은 "롯데마트 칠성점에서 20년간의 롯데마트 노하우가 집적된 다양한 특화매장과 도심 속의 쉼터인 어반포레스트, 그로서란트 매장을 지역 점포 최초로 선보인다"라며 "롯데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250만 대구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매장으로 우뚝 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대구 칠성점 개장에 앞서 14일(12시~16시)부터 20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당일 7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잘풀리는집 3겹 화장지(27m*12롤)'를 증정한다.
또 신선식품과 가공, 생활용품을 중심으로300대 오픈 특별 상품을 선보이며, 오픈 기념 일별 한정 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하이마트 칠성롯데마트점'에서도 오픈 기념 할인행사와 함께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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