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스웨덴의 디자인 교류 행사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에서 홈 퍼니싱 기업 이케아의 2019 신제품이 공개됐다.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오프닝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마르쿠스 엥만 이케아 글로벌 디자인 총괄은 누구나 사용 가능하면서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만든다는 이케아의 디자인 철학 '데모크래틱 디자인'을 소개하며 내년도 신제품도 선보였다. 고품질 알루미늄을 사용해 침대로도 활용이 가능한 소파 '델락티그', 파티 조명과 스피커가 세트로 구성된 포터블 스피커 '프레크벤스' 등 총 12종이다. 마르쿠스 엥만 디자인 총괄은 "이케아가 추구하는 '데모크래틱 디자인'은 디자인, 기능, 품질, 지속가능성, 낮은 가격의 5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다"며 "이케아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품질과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스웨덴 영 디자인 위크는 스웨덴 디자인협회, 주한 스웨덴 대사관, 이케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스웨덴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알려진 '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즈'에 선정된 디자이너와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혁신', '지속가능성', '미래'를 주제로 새로운 아이디어, 컨셉, 소재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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