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체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준다. 이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왕복 항공편의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이다. 공동운항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면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지참하고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에서 접수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 동안 무료로 보관해주며, 기간 연장 시 하루 20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99년부터 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9만명이 이용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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