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대표 김수훈)은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몬카트' 캐릭터 완구 신제품 12종을 대거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지애니메이션은 몬카트의 인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검과 자동차 등을 소재로 접목한 신제품 완구들을 선보인다. 먼저 몬카트의 주인공들이 몬스터에게 다양한 기술을 지시할 때 사용하는 검인 '몬소드' 신제품 2종이 출시됐다. 가격은 3만 4000원이다.
몬카트를 슈팅시키면서 놀 수 있는 '슈팅 몬카트'는 몬카트 뒷바퀴 홀에 슈터를 끼워 장착한 뒤 당겨주면 슈팅 몬카트가 고개를 움직이며 빠르게 앞으로 달려간다. 드라카, 레오, 페네 총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된 슈팅 몬카트 가격은 1만 6000원이다.
인형이나 피규어 등 수동 완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몬카트 미니프라'도 있다. 자유자재로 관절이 움직이고 분해·조립이 가능한 드라카와 레오 미니프라는 1만 2000원이다.
이어 국내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과 함께 자동 변신 로봇 완구 '몬카트 비트로이드'와 '몬카트 메가로이드'의 신규 캐릭터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몬카트 비트로이드와 메가로이드는 서로 다른 몬카트와 비트콤보, 메가콤보가 자유롭게 호환·합체 가능해 나만의 조합을 완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트로이드 시리즈는 3만원, 상위 버전인 메가로이드 시리즈는 4만 8500원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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