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와 공동으로 운영되는 세계 최대 항공 사진 커뮤니티 스카이픽셀(SkyPixel)이 총 1억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2017 스카이픽셀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사진 콘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복수의 카테고리 출품도 허용된다. 콘테스트 출품작은 어떤 항공 장비로 촬영해도 된다.
올해는 새로운 카테고리 '스토리'가 추가돼 단순한 풍경을 넘어 사진 안에 담긴 이야기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주제는▲지상으로부터 하늘까지, 다양한 시각으로 특별한 순간을 담은 '스토리' ▲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풍경과 도시의 스카이라인 등의 '풍경' ▲ 사람의 표정, 행동, 혹은 열정을 담아낸 '인물' 사진 등 3가지다.
대상 수상자는 ▲DJI 인스파이어 2 드론▲젠뮤즈 X7 DL-S 16mm F2.8 ND ASPH 짐벌 카메라 및 렌즈▲아이폰 X 256G ▲니콘 D850 FX-format Digital SLR 카메라 보디 ▲로프로 프로 러너 RL x450 AW II ▲맨프로토 Manfrotto MKBFRC4-BH 비프리 탄소섬유 삼각대와 볼 헤드 등 총 1만5000달러 (한화 168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게 된다.
또 '전문가'와 '아마추어' 그룹을 분류하고 항목별로 1등, 2등, 3등 수상자를 발표해 최대 7000 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10개의 출품작에 인기상을, 추가 9개의 출품작에 후보상을 준다.
심사위원단은 크리스 맥레넌, 팻 케이, 왕지엔준 등 세계 유명 사진가들로 이뤄졌다.
대니 정 DJI 마케팅 부사장은 "이 콘테스트를 통해 항공 사진 애호가와 전문가들이 생생한 사진만이 아닌 그들이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격려함으로써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확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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