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힘찬병원이 기존의 물리치료와 운동치료실을 리모델링한 '재활치료센터(Physical Therapy Center)'를 11월 확장 오픈했다.
부평힘찬병원은 2008년 개원 후 10여년 간 환자들이 원하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김선화 부평힘찬병원 물리치료실장은 "관절, 척추 통증을 완화시키는 물리치료 뿐 아니라 운동 재활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수치료 등 치료사들이 전문적으로 훈련을 돕는 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부평힘찬병원은 치료환경 개선과 더불어 치료 장비도 업그레이드했다. 거의 모든 관절통증에 적용되는 체외충격파(ESWT) 전문 치료 장비를 새 것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재활치료센터 내에 새로운 근골격 검진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의료장비도 보강했다. 족압 및 골반 측만 등의 신체 불균형을 측정하고 문제를 진단하는 체형분석 전문 시스템인 엑스바디(exbody)는 관절과 몸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해 맞춤 운동처방이 가능하다.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 장비도 있어 환자들이 보다 쉽고, 능동적으로 재활치료에 임할 수 있게 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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