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제4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예술적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종근당 예술지상 2015'의 작가로 선정된 안경수, 이채영, 장재민 3명이 지난 3년간 창작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완전하면서도 낯선 세계와의 조우'라는 부제 아래 총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3명의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로 선정된 후 창작 지원을 받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안경수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돼 기획전을 열 기회를 갖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A&B)'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종근당 예술지상'을 열고 있다. 매년 신진 미술작가 3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고 지원 마지막 해에는 작가들의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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