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덕수궁 음악회'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10분부터 진행하는 가을 덕수궁 음악회에 스타벅스는 카페인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를 매회 400잔씩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텀블러를 비롯한 다회용컵을 지참하는 200명에게는 꽃 화분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덕수궁에서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매회 다양한 월드 뮤직을 선보인다. 음악회 첫 날인 오는 13일 공연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 특별공연 황제를 위하여'로 꾸미고, 국악과 여러 장르의 음악을 조합해 새로운 국악을 보여주고 있는 'THE 메아리'가 고종황제의 애창곡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20일에는 퓨전국악탱고밴드 '제나탱고'가 국악을 가미한 탱고 음악과 춤을 보여주고 27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밴드 '퓨렐류드'와 재즈 보컬리스트 김혜미씨가 가을 고궁과 잘 어울리고 친숙한 재즈곡을 들려주며, 11월 3일은 월드뮤직밴드 '더스키팔공'이 프렌치 집시 음악을 연주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