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전광유리(스마트글라스) 전문기업 지스마트글로벌(대표 이기성)이 자사의 스마트글라스 제품 'G-Glass'을 서울 랜드마크 빌딩에 잇따라 설치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지난 21일 만리동 광장 인근에 가로 29m, 세로 7.7m의 대형 미디어스크린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를 설치한 데 ㅇ어 1100㎡ 규모의 코엑스 크라운관 미디어파사드 설치공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는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영상, 사진, 텍스트 등을 전송할 수 있는 쌍방향 통신 기능이 있어 관람만 할 수 있었던 기존의 미디어파사드와 달리 차별화를 꾀했다.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코엑스크라운에 이어 4분기에는 500㎡ 규모의 이대 APM건물과 30층 규모의 홍콩 M3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 밖에도 복수의 도시재생프로젝트와 일산 킨텍스 등지에 납품이 예정돼 있어 임직원이 행사 가능한 스톡옵션도 1년 뒤부터 거래하기로 하는 등 사실상 보호예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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