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월 2만원대에 데이터 10GB를 사용할 수 있는 '보편 USIM 10GB' 요금제를 9월 1일부터 선보인다.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보편요금제(월 2만원대에 데이터 1.3GB 사용)보다 7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같은 가격대에 제공하는 셈이다. 월 기본료 2만 9700원(부가세 포함)에 데이터 10GB를 기본 제공하는 대신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기본 제공량은 각 100분, 100건으로 줄였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데이터 중심으로 모바일을 이용하며 음성과 문자를 적게 쓰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며 "9월 1일부터 10월 31일 프로모션 기간에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할인된 기본료 월 2만2000원만 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제휴카드인 롯데카드에 새롭게 가입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1만 7000원을 더 할인받아 월 기본료가 5000원까지 내려간다. 이 요금제는 약정기간이 없어 해지 위약금도 없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사이트, 근처 대리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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