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오는 11월 2일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일본에 정기 항공 노선을 개설하는 7번째 도시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 김포, 부산(김해) 공항에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6개 도시에 11개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 현청 소재지인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이 있다.
지난 2015년 일본 노선에 133만 7000석을 공급한 제주항공은 지난해 인천, 김포 등을 기점으로 일본에 196만 6000석을 공급해 47%의 공급 증가율을 보였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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