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가성비 높은 5만원 미만의 추석선물세트를 대폭 늘려 사전예약 구매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진 만큼 판매기간은 늘리고 상품가짓수는 더욱 확대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1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에서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최대 30% 할인해준다. 특히 오는 31일까지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 위생용품세트 등 단일품목 기준 100만원 이상 대량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까지 추가 할인해주는 등 일찍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1만5000~50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홈플러스는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지난해보다 3일 앞당겼다. 추석 연휴가 길어져 가족 여행 등을 계획하는 고객들 사이 사전예약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전예약 행사 종료일도 하루 늘려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총 38일)과 비교하면 행사기간은 4일 연장된다.
행사 기간이 연장된 만큼 규모도 커졌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상품 수는 총 300종으로 지난해 추석(237종)과 비교해 약 26.6%(63종) 확대됐다. 홈플러스가 연중 실시 중인 신선상품 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신선의 정석 선물세트'를 비롯해 '뜻밖의 플러스 선물세트', '온라인 단독 세트' 등 총 34종의 다양한 단독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후 두번째 명절인 만큼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의 종류를 대폭 확대했다. 홈플러스가 마련한 사전예약 판매 추석선물세트 중 가성비가 높은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는 총 251종이다. 이는 전체 사전예약 판매 선물세트 중 비중이 약 83.7%에 달한다. 지난해 추석(184종)과 비교하면 약 36.4%(67종) 증가했다.
사전예약 판매기간 동안 구매한 선물세트는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배송이 진행되며(신선식품 제외), 신선식품의 경우 내달 2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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