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은 브랜드숍 잇츠스킨의 '프레스티지 베베 바이오 데스까르고' 라인이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패키징 부문에서 위너(Winner)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을 한 '프레스티지 베베 바이오 데스까르고' 라인은 '데스까르고 베베 달팽이' 캐릭터가 전면에 새겨진 제품이다. 회사는 달팽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의 속성을 잘 반영한 데다 기능적이면서도 뛰어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데스까르고 베베 달팽이' 캐릭터는 '바다나무'로 유명한 영어 프로그램인 바다나무 잉글리쉬와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전 라인의 마스코트로 주요 성분인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귀엽고 친근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용기 패키지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디로션과 바디워시의 펌프는 달팽이 껍데기의 형태와 아기들의 오므린 손을 닮은 둥근 형태의 펌프헤드로 표현했다. 하단은 달팽이 발과 아기들의 통통한 엉덩이를 해석해 굴곡을 넣어 아기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둥글게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정미수 잇츠한불 디자인센터 크리에이티브팀장은 "이번 수상 제품은 '데스까르고 베베 당팽이'캐릭터들을 삽입해 아이들이 화장품을 장난감처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강조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층을 만족할만한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뛰어난 디자인 작품들에게 명예를 수여하고자 1955년에 제정됐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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