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갤럭시 탭 S3'와 S펜으로 재구성한 스카이 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일 프랑스 유명 스카이 아트 작가 토마스 라마디유(32)가 대만 전역을 여행하면서 갤럭시탭S3로 하늘과 건축물을 촬영하고 S펜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공개된 작품은 대만 특유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선을 활용한 것이 눈에 띈다"고 소개했다.
토마스 라마디유는 건물 사이로 보이는 하늘을 사진에 담아 독특한 화풍의 일러스트를 덧입히는 작품으로 유럽 화단 주목을 받고 있다. 라마디유는 "이전에는 사진 촬영 후 컴퓨터로 작업을 진행해 작품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멋진 풍경을 볼 때마다 갤럭시탭S3를 꺼내 사물을 포착했고, 덕분에 마법 같은 순간들을 아름답고 영원한 기억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5월 출시한 갤럭시탭S3는 245.8mm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미세한 명암까지 또렷하게 표현하는 초고화질 대화면으로 자연색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한다. 특히 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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