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에도 원달러 환율 영향 거의 없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습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내린 1,153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며 달러 강세를 이끌었지만, 원화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임금상승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막았다는 분석입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지난주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조정을 받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일단 잠잠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든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당장 시장을 뒤흔들 요인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는 "수출 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도 대기하고 있어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물가지표와 산업생산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고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상·하원 증언도 있어 외환시장도 그 결과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습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내린 1,153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며 달러 강세를 이끌었지만, 원화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임금상승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막았다는 분석입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지난주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조정을 받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일단 잠잠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든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당장 시장을 뒤흔들 요인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는 "수출 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도 대기하고 있어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물가지표와 산업생산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고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상·하원 증언도 있어 외환시장도 그 결과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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